<Social (사회적 발달)>


1. Social Interest (사회적 관심) - 사물이나 동물보다 사람의 얼굴을 더 선호함. 어른을 향해 웃어보임. 어른을 지긋이 바라봄. 놀아줄 어른을 찾음, 팔을 뻗어 안아달라는 의사를 표현. 친구들을 관찰함.

: 아이의 신체적 발달에 맞추어 놀아줍니다. 이것은 아이가 놀이를 할 때에 존중받는 하나의 파트너로서 인정받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2. Imitation (흉내) 어른의 행동을 흉내냄. 인형을 보살피는 등 간단한 흉내놀이를 함.

: 팔을 크게 벌려 "크다!" 라고 말합니다. 잠시 시간을 두고 아이를 똑바로 쳐다보고 한번 더 합니다. 아이가 따라하면 칭찬합니다. '날 따라해 봐요 이렇게' 놀이는 아이의 관찰능력을 길러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3. Simple Turn Taking (순서 지키기) 까꿍 놀이와같이 1:1 게임을 할 수 있음.

: 얼굴을 반투명하거나 비치는 재질의 스카프로 감쌉니다. 걷어내며 "까꿍!" 이라고 외칩니다. 스카프로 감싸고 잠시 시간을 둔 뒤 똑같이 한 번 더 따라합니다. 몇번 더 하면 아이가 놀이를 이해하고 직접 스카프를 걷어냅니다. 그럴때 "까꿍!" 이라고 외쳐주고 스카프를 두른 뒤, 아이가 벗겨내는 순서를 가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 간단한 게임이 주고받는 것, 순서를 지키는 것에 대한 이해심을 길러줍니다.


4. Maintaining Connection Across Space (떨어져서도 관계 유지) - 제스쳐나 목소리 등을 통해 멀리 떨어진 어른과도 소통함.

: 아이의 곁을 지나쳐 다닐 때에 눈을 맞추어줍니다. 기거나 걷는 등 움직일 수 있는 아이들은 어른과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도 소통이 가능합니다. 떨어져있어도 아이를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아이는 어른과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느끼고 더 편안하게 주변을 탐색합니다.



<Emotional (감정적 발달)>


1. Expression of Emotion (감정 표현) - 편안함과 불편함을 표현할 수 있음. 즐거움과 불쾌함을 표현함. 화, 불안, 두려움, 슬픔, 기쁨, 흥분 등의 감정을 표현함. 껴안기 등을 통해 애정을 표현함. 부모와 떨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기 시작함. 부모와의 attachment (애정)을 확연하게 드러냄.

: 아이가 탐색을 할 때에 어떤 감각과 대근육 능력을 사용해 즐기는지 관찰합니다. 아이마다 스스로 진정하는 법이 다릅니다. 감각능력과 운동능력은 아이들이 스스로 진정하는 방법에대한 개인차의 기초를 형성합니다. 예를들어 만약 아이가 스스로를 진정시키기위해 혹은 다른 것에 집중하기 위해 시각을 주로 사용한다면 흥미로운 시각적 자극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아이가 스스로 진정하는 능력을 기르는데에 큰 도움을 줍니다.


2. Self Regulation (스스로 진정하는 능력) - 낯익은 어른의 곁에서 편해지거나 진정함. 엄지를 빠는 등의 행위로 진정함. Secure relationship (안정적 관계)안에서 스트레스나 과한 자극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음.

: 아이가 스스로 진정하기 위해 하는 행동을 지지하는 것으로 아이의 스트레스에 반응합니다. 이 회복이 어른에 의해 지지된다면 아이와 어른과의 애착형성이 강화됩니다. 아이는 더 빨리 회복할 수 있게 되며, 강한 감정또한 견딜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3. Sense of self (자기 자신에 대한 감각) - 손가락을 빨고, 스스로의 손을 관찰함. 친근한 사람에 의해 안기는 것을 선호함. 낯을 가리기 시작함. 성취감을 느끼기 시작함. 선생님/부모님 등 돌봐주는 사람의 체크를 통해 더 자신있게 놀이를 할 수 있음. 어떠한 일을 발생시키는 원인에 대한 이해도가 늘어나기 시작하나 아직 자신의 행동으로 인한 인과관계에 대한 이해도는 부족함.

: 아이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될 때,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안아줍니다. 먼저 그들을 바라보고, 천천히 다가갑니다. 이것은 아이가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에 안정감을 느끼고, 특정 사람에 대한 선호도를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4. Empathy (공감)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인지하고 반응함. 어루만지는 것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위안을 할 수 있음.

: 아이의 고통에 반응하고 위로해줍니다. 이것이 공감의 가장 기초토대를 형성합니다.


5. Agency (매개체)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 시작.

: 아이가 웃어준다면 똑같이 웃어주세요. 아이가 안아달라고 팔을 벌리면 안아주세요. 아이가 소통하려는 시도를 할 때에 받아준다면, 아이는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가게 됩니다.



<Communication, Language and Literacy (언어적 발달)>


1. Non-verbal communication skills (비언어적 소통 능력)


Referencing (참고): 보호자와의 눈맞춤을 통해 확인. 

: 아이가 놀다 멈추고 어른을 바라보면, 아이의 놀이에 대해 코멘트 해줍니다. 이것을 통해 아이가 탐색하는 것을 격려하고, 아이가 안심감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줍니다.

Joint Attention (공통 관심사): 어른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관찰. 물건을 가르키는 것으로 어른의 관심을 돌림. 어른이 보는 것을 함께 봄. 어른과 함께 사진이나 책을 봄. 

: 아이의 시선을 공유하세요. 아이가 보는 것을 같이 봅니다. 이것은 아이의 소통능력을 강화시킵니다.

Gesture (몸짓): 머리를 젓거나 끄덕이는 것으로 의사를 표현함. 손을 흔들어 인사 함. 물건을 설명하기 위해 몸짓을 사용함.

: 아이가 집에서 쓰는 몸짓을 사용함으로서 소통합니다. 이것은 특히 감정적 발달을 지지하는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집에서 주로 쓰는 몸짓을 쓰는 것은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고 몸짓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게 합니다.

Intentional Communication (의도적 소통): 목적 전달을 위해 의미가 있는 몸짓을 사용합니다.

: 아이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관찰합니다. 아이의 몸짓을 보고 정확하고 간결한 언어를 사용해 해석합니다. 이것은 아이의 언어적 발달과 탐색을 돕습니다.

Simple turn taking (간단한 순서 지키기): 까꿍놀이와 같은 간단한 순서게임을 함. 묻고 답하는 놀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낌.

: "공이 어디있지?" 와 같은 간결한 문장을 사용해 문답놀이를 합니다. 묻고 난 뒤 잠시 시간을 두고 아이를 지켜봅니다. 이 놀이는 영아들이 소통을 통해 차례를 지키는 사회적 신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적합합니다.


2. Receptive Language Skills (언어 수용 능력) - 사람의 목소리에 반응하기 시작하며 익숙한 소리와 아닌 소리를 구별할 수 있음. 6개월 쯤, 모국어를 구별해 냄. 말로 하는 요구에 반응함. 신체 부위나 사물의 이름을 인지함. 부르는 사물을 가르킴.

: 아이와 놀아줄 때 아이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아이의 놀이에 집중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3. Expressive Language Skills (언어 표현 능력)


Signaling (신호): 고통을 알리기 위해 움. 다른 사람을 보고 팔을 벌리거나 가슴을 들어올리는 등 안길 준비를 함. 상호작용을 하기 위해 팔을 뻗어 다른 사람을 초대함.

: "놀러갈 준비 다 됐다. 가자." 와 같은 말로 아이의 신호를 해석하세요. 아이의 신호에 반응하고 해석해주는 것은 아이가 몸짓과 언어를 연결시킴으로서 언어능력과 소통능력을 길러줍니다.


Vocalizing and Babbling (목소리내기와 옹알이): 사회적 접촉시 목소리를 냄. 많은 소리를 사용해 옹알이를 함.

: 아이가 "바, 바!" 라고 할때 똑같이 "바, 바!" 라고 따라하는 등 아이의 옹알이를 흉내내세요. 이것은 아이가 또 한 번 말을 하거나, 더 다양한 소리를 내도록 시도할 수 있게 격려하는 행동입니다.


One word (한 단어): 소통을 위해 한 단어를 사용함.

: 아이가 "공!" 이라고 한다면 "공이 어디있을까?" 라고 말하는 식으로 아이가 표현하는 언어에 더 폭넓게 반응하세요. 아이가 계속 말하고 언어 표현 능력을 발전 시키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Words with Gesture (몸짓과 단어): 몸짓과 함께 단어들을 말한다. 몸짓보다 말을 더 사용하게 된다.

: 아이가 원하는 장난감을 가르킨다면, 장난감을 주며 이름을 얘기해줍니다. "공이 가지고 싶었어? 여기있네~". 아이의 몸짓에 반응할때 행동과 언어를 같이 사용하면 소통능력을 강화시키는 것 뿐 아니라 단어를 통해 언어 능력과 더 의미있는 문맥을 만드는데에 도움을 줍니다.


Vocabulary (어휘): 언뜻 들은 말들을 따라한다. "나", "너" 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 아이가 "공" 이라고 한다면 "파란 공~" 이라고 말하는 식으로 아이의 한 단어-소통법을 한 단계 더 넓혀주세요. 새로운 어휘를 배우는 데에 더 큰 도움이 됩니다.






갓난 아기의 평균 몸무게는 7파운드(약 3kg)를 살짝 웃돌고, 키는 20인치(약 50cm)정도 된다. 아이들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생후 5개월이면 몸무게는 출생했을때의 약 두배, 돌이 될때쯤에는 세배로 늘어난다. 


2년쯤 되면 몸무게는 이제 서서히 불기 시작하지만, 출생시 몸무게의 네배가 되어있을 것이다. 키 또한 빠르게 성장해서 생후 2년쯤에 대부분의 아이들은 약 3피트(90cm) 정도로 큰다. 


여아는 생후 18개월에 성인이 되었을때의 최종 키의 절반정도를 달성하고 여아에 비해 성장이 느린 남아는 생후 2년에 달성한다. 따라서 이때 키를 재 보면 성인이 되었을때 키가 어느정도 되어있을지 대충 가늠할 수 있다.






인간의 성장방식은 Cephalocaudal (두미 성장식) 로, 12~36개월 아이들은 불균형스럽게 큰 머리와 몸을 가져, 큰 아이들에 비해 상체가 무겁다. 따라서 뒤뚱뒤뚱 걸어다니며 자주 넘어질 수 있다. 


<성장에 중요한 3가지>


1. 유전: 아이의 성장에 있어서 유전은 어쩌면 굉장히 당연한 원인이다. 부모 모두가 크다면 아이 역시 클 것이고, 부모 모두가 작다면 아이 역시 작을 것이다.


2. 호르몬: 유전이 아무리 영향이 세다고 해도 호르몬이 없다면 성장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뇌 깊숙히 있는 뇌하수체에서는 GH(Growth Hormone: 성장호르몬)을 하루에도 몇번씩 분비한다. GH는 간으로 가서 Somatomedin이라는 호르몬을 또 분비시키는데, 이 호르몬은 근육과 뼈를 자라게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thyroxine(티록신)이라는 호르몬은 목에 있는 갑상선샘에서 분비되는데 이것은 신경세포의 발달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티록신이 없다면 신경세포는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정신지체를 일으킬 수 있다.


3. 영양: 마지막으로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영양이다. 영양은 인간이 가장 성장을 크게하는 영아기(0-18개월)에 가장 중요하다. 생후 2개월 동안의 아이는 몸에 있는 에너지의 40%정도를 성장에만 쓰고 남은 에너지들은 소화와 호흡같은 몸의 기본적인 기능에 쓴다. 성장에는 굉장히 많은 에너지가 필요로 하기 때문에 영아들은 몸무게에 비례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칼로리를 소비해야한다. 성인이 필요한 칼로리가 몸무게당 33~44 칼로리 정도인데, 생후 3개월된 5.5kg의 작은 영아는 거의 몸무게당 110칼로리나 섭취해 주어야 한다.



 

아이에게 좋은 영양을 공급해 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모유를 떼고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처음 음식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1가지 음식만 소개시켜주는 것은 굉장히 좋은 규칙이다.

만약 7개월된아이가 치즈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면, 며칠동안은 다른 새로운 음식은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이것을 통해 아이가 어떤 알러지를 가지고 있는지 (피부발진이나 설사 징후를 관찰) 알 수 있으며, 아이 또한 천천히 음식에 적응해 나갈 수 있다.

또 아이를 위해 만들어져나온 제품들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 약 20% 이상의 칼로리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유아기의 비만이나 기타 건강질환을 초래함으로 아이가 많이 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나이에 따라 영아에게 소개시켜줄수 있는 음식들>

 나이 (개월)

 음식

 6-9

 쌀을 먼저 소개시켜 준 후 다른 곡류를 천천히 소개시켜준다.

 6-9

 여과한 야채 (야채죽) 이후 여과한 과일 (과일즙)

 7-9

 단백질 (치즈, 요거트, 조리된 콩, 퓌레(정제된) 고기

 9-10

 곱게 다진 고기, 토스트, 크래커

 10-12

 노른자

 


아이가 자람에 따라 운동능력또한 빠르게 성장한다. 아이들이 팔다리를 움직이고, 물건을 잡고, 기는 것 모두가 운동 능력에 포함된다.

대부분의 갓난아기들은 세계와 상호작용을 할 준비가 아주 잘 되어있다. 아기들은 대부분 반사작용을 통해 자극에 대해 반응한다.


 이름

반응 

 의의

 Babinski (바빈스키)

 발바닥을 긁으면 발을 쭉 편다.

 - 

 Blink (깜빡임)

 밝은 빛이나 시끄러운 소리에 눈을 감는다.

 눈 보호 

 Moro (모로)

 머리 위치가 바뀌거나 소리 등의 자극이 있을 때 팔과 발을 벌리고 손을 펼쳤다가 껴안듯이 움츠러든다.

 보호자에게 매달리는 것을 도움 

 Palmar (족저)

 손에 무언가를 갖다 대었을 때 손을 쥔다.

스스로 걷는것에 대한 준비 

 Rooting (설근)

 입 주변에 자극이 있는 경우 고개를 돌리고 입을 열어 빨 수 있는 것을 탐색한다.

 아이가 젖을 찾는데 도움

 Stepping (보행)

 아이를 안아들고 앞으로 움직이면 걷는듯한 모양새를 취한다.

스스로 걷는것에 대한 준비  

 Sucking (흡철)

 입안에 들어온 물건을 빤다.

 먹기

 Withdrawal (움츠러듬)

 발을 뾰족한 물건으로 찌르면 움츠러든다.

아이를 좋지 못한 자극으로 부터 보호 

 


 

 


이러한 반사작용은 아이가 자라면서 사라지거나 더 발달하는 것이 있으므로 연령과 그에 맞는 반사작용을 확인하여 아이에게 잘못된 점은 없는지 체크해 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아이는 슬슬 스스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갓난아기는 가만히 누워 움츠려있다면 생후 1개월에는 고개를 들 수 있고, 2개월에는 가슴까지 들어올릴 수 있으며 3개월에는 손을 뻗어 물체를 잡으려는 행동을 취한다. 4개월쯤부터는 어른이나 주변 사물에 기대 앉을 수 있고, 5개월에는 물건을 잡을 수 있다. 6개월쯤에는 아기용 식사의자에 앉아 모빌을 가지고 놀 수 있으며 7개월에는 스스로 앉아 있고 8개월에는 도움을 받아 서 있을 수 있다면 9개월에는 가구들을 잡고 스스로 일어날 수 있다. 약 10개월쯤 부터 아이는 기어다니고 11개월에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걸음마를 시작하며 13개월에는 계단이나 가구를 기어 올라가고 14개월에는 혼자서서 15개월쯤에는 비로소 혼자 걸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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