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비자가 만료되고 PGWP, 졸업 후 워크퍼밋을 새롭게 받아서 다시 신넘버를 받으러 서비스 캐나다에 갔었어요. 이게 몇년전 일이지... 



그때 살던 키치너 워털루는 작은 도시인데 사람은 꽤 많았던 편이라? 이런것도 되게 붐볐던 것 같아요.





준비물은 여권, 비자, 그리고 전에 받아놓은게 있다면 전에 받았던 신넘버!
그리고 어머니와 아버지의 성함만 알면 된답니다 ㅋㅋ

이날은 한가해서 금방 끝났었어요. 받은 넘버는 잘 보관하거나 기억해두시면 됩니다!

다음 SIN 받는 날은 아마도 내년쯤...? ㅎㅎ




몸은 해외에 있어도 마음은 늘 한국에 있는 우리는 한국 방송을 즐겨봅니다 

예능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까지 볼 수 있는 사이트!


http://www.ondemandkorea.com/




업로드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한국에서 방송한 바로 다음날이면 캐나다에서도 볼 수 있어요!

따라서 한국에서 9일에 무한도전을 방송했다면 캐나다에서도 9일에 무한도전을 시청할 수 있는 것...!


여느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시청 중간중간 광고가 나오지만 구글크롬으로 들어가서 adblock을 설치하면 광고도 하나도 나오지 않고 매끄럽게 볼 수 있었어요. 지금은 사용하지 못하게 막아놓은 것 같지만..

저희는 LG 스마트 티비를 이용해서 시청하는데, 이렇게하면 광고가 전혀 나오지 않아요!


ondemandkorea는 북미에서만 이용가능한 사이트입니다!










아이들은 유치원에 들어서기도 전에 벌써부터 한글과 알파벳을 익히기를, 또 학교에 들어서기도 전에 사칙연산과 구구단, 간단한 영어 회화를 모두 깨우치기를 종용받는다. 이러한 학습들이 과연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까?







Free Play (자유놀이) 와 Exploration (탐구) 는 아이의 기본 권리이다. 아이들은 어른이 지도해주는 학습을 통해 배우기도 하지만 스스로 탐구하며 노는 과정에서 진정으로 이해하는 지식이 쌓인다.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상황에서 궁금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자신의 몸이나 도구를 사용해서 여러가지 실험을 한다. 공을 계속 튀겨본다거나, 물감의 색을 마구 섞어버리거나, 휴지를 다 헤집어 놓고 물을 바닥에 주르륵 쏟아버리기도 하는데, 이것은 모두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탐구하는 과정에 벌어지는 일들이다. 간혹 아이들은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과격하거나,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아무리 '자유놀이' 라고 해도 어른들의 보호와 관심은 꼭 필요하다.


 



자유 놀이를 통한 학습으로 아이는 더 탄탄한 기초를 다져 나중에는 더 나은 발달을 이룰 수 있다.

아이가 자유놀이를 할 수 있도록 어른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1. 놀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시하라.

- '안전'은 아이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환경이다. 아이는 너무 춥거나 덥지 않고, 근처에 위험한 물건이 없는지 시시때때로 확인하고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지켜봐줄 보호자가 필요하다. 특히 0~18개월의 아이들은 대부분 바닥을 기며 놀기 때문에 바닥안전에 유의해야한다. 더 큰 아이들 또한 뛰어놀다 장난감을 밟고 넘어지거나 발을 다칠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아이들의 환경은 어른의 눈높이에서는 보이지 않음을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한다. 

안전이 보장되어있지 않는 한, 자유놀이는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신을 지켜줄 든든한 보호자가 있을 때에 비로소 마음을 놓고 자유롭게 놀 수 있다. 사실, 어린 아이를 돌봐줄 보호자 하나 없이 두고 나가는 것은 명백한 아동학대이다.


2.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한 발 뒤에서 지켜봐라.

- 아이들은 어른으로 부터, 책으로 부터, 스스로 배우기도 하지만 다른 친구들로부터 배우기도 한다. 친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영유아들은 세상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서로서로에게 어떠한 힘과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배운다. 어른들의 역할은 한 걸음 뒤에서 타이밍을 엿보다가 적절할 때 끼어들 줄 아는 것이다. 아이들이 싸울 때에 지나치게 일찍 끼어들면 아이들은 자신들끼리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 배울 기회를 잃어버리고, 너무 늦게 끼어들면 아이들은 다칠 수도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것 또한 그들이 배우는 일부분임을 명심하고 질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3. 관찰해라.

- 관찰은 아이들의 놀이를 지지해주는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아이가 하는 일들을 자세히 관찰하면 아이가 요즘 어떤 부분에 흥미를 느끼는지 또한 알 수 있다. 아이가 계속해서 공을 튀겨본다면, 고무의 탄력성, 공이 얼마나 힘을 주었을때 어디까지 올라오는지 (작용 반작용), 혹은 공이 튀기면서 나는 소리 등등에 호기심을 느낄 수도 있고, 물감의 색을 섞는다면 색의 혼합, 물을 바닥에 계속 붓는다면 중력 등등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는 의미이다.

다 큰 학생을 가르치듯이 이론을 장황하게 설명하며 가르치는 것은 분명히 어렵다. 그러나 다른 공을 제시하고 다른 공간, 다른 높이에서 공을 튀긴다거나, 더 많은 색의 물감, 또 다른 종류의 물감을 주거나, 물 이외의 다른 액체나 가루, 혹은 물레방아같은것을 이용해 다른 놀이로 연장시킨다면 아이는 분명 더 많은것에 대해 배울 것이다. 이것이 Free play를 기본으로 한 Emergent Curriculum이다.






주변 환경또한 아이들의 자유놀이에 영향을 미친다. 주변환경은 제3의 보호자라고 불릴 정도로 아이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사항이다.


그룹 사이즈는 굉장히 중요한 환경이다. 아이가 있는 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보호자가 관찰하고 보호해야할 아이의 수가 늘어나므로 정신없고 힘들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조용한 성향을 가진 아이의 경우엔 보호자의 눈에 덜 띄어 관심이 덜 가고 욕구해소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늦어질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아무리 어른의 수가 많더라도 아이가 많으면 힘들다. 가장 좋은 환경은 그룹 사이즈가 작으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어른의 수도 넉넉 한 것이다. 대부분의 선진국은 법적으로 엄격하게 한 반의 넓이와 그에 따른 아이의 수, 그리고 어른 한 사람당 케어할 수 있는 아이의 수를 정해놓는다. 내가 있던 캐나다 온타리오주 에서는 0-18개월 아기는 한 어른 당 3명, 최대 10명의 아이를 수용할 수 있다고 정해놓았다.




 


또한 함께 있는 아이의 연령대 또한 중요하다. 아이들은 연령에 따라 발달 단계가 다르고, 힘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에게 알맞는 환경을 제시하려면 연령대 또한 엄격하게 구분해 놓아야 한다. 만약 아이들을 연령에 관계없이 섞어두어야 한다면 큰 아이들에 비해 약한 어린 아이들의 안전에 더욱 더 조심해야한다. 또한 어린아이들이 발달이 훨씬 늦으므로 같이 어울려 놀기에는 큰 아이가 지루하거나 어린 아이가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을 고려해야한다.








Infant, Toddler (영유아기)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대부분 어린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있어야한다며 여자들은 하던 직장도 일도 다 때려치우고 아이만을 돌볼것을 강요받는다. 직장에 면접을 보거나 할때도 집안일/육아와 직장일을 어떻게 병행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는것도 부지기수.

이는 사람들이 육아와 아동발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데다 여자를 하나의 인간으로 존중할 줄 모르기 때문에 내뱉는 일명 '개소리'이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분명 관계와 상호작용은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그 대상이 꼭 '여자' 나 '엄마' 일 필요는 없다. 아이의 성향이나 성별에 따라 오히려 '아빠'가 더 잘 맞는경우도 많다. 요즘 많이 방송하는 아동육아 프로그램들을 보면 알겠지만,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것과 아빠가 해줄 수 있는것과 맡을 수 있는 역할이 꽤 다르기 때문에 '같이' 육아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육아는 영어로 'Parenting'이라고 불리운다.




Relationship(관계)는 영유아기와 아동교육에서는 key term으로 불릴만큼 중요하다. 이 관계는 interaction(상호작용)과 3R을 통해 쌓아질 수 있다. 상호작용이란 말 그대로 한 사람이 영향을 주어 또 다른 한 사람이 그 영향을 받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단순히 상호작용을 통해서는 좋은 관계를 쌓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 3R (Respect, Response, Reciprocity) 이다.


Response(반응)은 어떻게 보면 어린 아이에겐 당연한 것이다. 아이들이 울면 부모들은 아이가 무엇이 부족해서, 무엇이 불편해서 우는 것인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한 노력을 아이들은 모두 알아준다. 따라서 부모가 아이의 울음이나 웃음에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 것 혹은 단순히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 만으로도 아이들은 부모와 좋은 관계를 쌓는데에 이미 한 걸음 나아간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Reciprocity (좋은 상호작용)은 아이와 보호자 사이에 오가는 반응이 연결고리가 되어 하나의 큰 체인이 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각각의 반응이 재빠르고 옳게 이루어져 아이의 욕구를 해소해 준다면 그것은 충분히 좋은 상호작용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좋은 상호작용이 이루어 질때 아이와 보호자 사이에 attachment (애착) 이 형성된다.



Respect (존중)은 누군가에게는 약간 의아할 수도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를 어떻게 존중해주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어린 아이라고 해도 존중은 필요하다. 어른이 넘어졌을때와 아이가 넘어졌을때를 생각해보자, 어른이 넘어졌을 때에는 우리는 먼저 다가가 "괜찮으세요?" 물어보고 일어나는 것을 '도와'준다. 하지만 아이가 넘어졌을때 대부분의 어른들은 "괜찮아, 일어설 수 있어. 울지마" 라고 얘기한뒤 아이를 붙잡고 번쩍 일으켜 세운다. 언뜻 보면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들도 넘어졌을때 놀랐고, 아팠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 본인의 의견은 묵살당한채 "괜찮다"라는 어른의 말에 의해 우는것도 용납되지 않는다. 또한 본인이 스스로 일어날 기회를 어른에 의해 박탈당한다. 이는 분명히 아이가 한 인간으로서 존중받지 못함을 의미한다.

걷지 못하는 더 어린아이들도 존중받아야 마땅함은 마찬가지이다. 기저귀를 갈기위해 아이를 번쩍 들어올릴때나, 엉덩이에 물티슈를 갖다 댈 때에 급작스레 뒤에서 안아올리거나 하지 않고 눈을 마주치고 손을 뻗어 '널 이제 안아 올릴거란다' 라는 암시를 주고, 물티슈를 미리 보여주며 "차가울거야~" 하고 미리 얘기를 해주는 그런 사소한 것이 바로 아이에게 향하는 존중이다. 어른들의 작은 배려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한 인간으로서 존중받음을 느껴 훨씬 빨리 협동과 자아존중감을 배우며 안정감을 배운다. 그리고 이 어린시절의 존중감은 평생간다.




본 내용들은 캐나다의 Early Childhood Education학과에서 사용한 교과서 Infant, Toddlers, and Caregivers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다른 주나 도시들도 그러하듯, 위니펙도 강아지와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에게 펫 라이센스를 취득할 것을 요구해요

라이센스라고 해도 시험 보고 그러진 않으니 안심 ^-^


펫 라이센스가 필요한 이유는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쉽게 찾기 위해서예요!

도그 파크나 오프 리쉬 파크를 방문하려면 라이센스가 필요하다- 라는 조항도 꽤 있구요.


6개월 이상의 강아지는 꼭 라이센스를 따야하는데요, 지키지 않으면 $250의 벌금을 물 수도 있어요! %EC%8B%9D%EC%9D%80%EB%95%80%20%EC%9C%A0%EB%A0%B9

http://globalnews.ca/news/2470684/door-to-door-dog-licensing-checks/

조금 지난 기사이긴 하지만 이번년도 1월에도 집집마다 방문해서 라이센스 확인한 모양이네요. 어마무시하게 벌었겠어요 ㅋㅋㅋㅋ


아무튼! 라이센스를 따는 것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http://www.winnipeg.ca/cms/animal/licensing.stm

여기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답니다.


라이센스는 쉽게 온라인으로도 취득 가능해요

https://payment.csfm.com/payments/winnipeg/form/form.php


이 곳으로 들어가서 format을 작성하고 카드 결제 하면 끝-








첫번째로 나오는 form은 개인정보를 적는 칸이에요

무난하게 이름과, 이메일, 집주소, 전화번호를 적으면 통과!






 


두번째가 조금 까다롭네요

반려동물이 강아지인지 고양이인지

병원은 어디 다니는지

애기 이름은 무엇인지

순혈인지 혼혈인지

순혈이라면 무슨 종인지, 또 혼혈이라면 섞인 것이 무슨 종인지

애기 색은 무슨색인지 세개나 물어보네요 %EC%97%89%EC%97%89%20%EB%8F%99%EA%B8%80%EC%9D%B4 슬슬 지쳐요...

거기에 사이즈, 털은 빳빳한지 부드러운지 짧은지 긴지.... 종류도 많네요 8ㅅ8

귀, 꼬리는 어떻게 생겼는지 애기 생일은 언제이고 백신은 언제 맞았는지, 성별은 뭐고 중성화는 했는지

지병이 있나없나.....

까지 하고나면 10불 기부하고 하트모양 받을래? 하고 물어보네요 ㅋㅋㅋ ㅠㅠㅠ %ED%99%94%EB%82%A8%20%EB%8F%99%EA%B8%80%EC%9D%B4 으아!!!! 그만물어봐!!!!

지금 와서 온 태그를 보니 10불 기부할 걸 그랬네요.....


밑에 있는것은 타투를 했느냐 물어보는 거예요!


위의 선택지에 따라 라이센스 취득 비용이 달라져요. 중성화나 타투를 하면 좀 더 싸진다고 하네요!

또 위니펙은 핏불같은 위험한 강아지는 아예 못 들어오게 한다거나 dangerous dog라는 이름으로 좀 더 엄격하게 (비싸게..) 관리하고 있어요!


신청하고 36불이라는 큰 돈까지 지불하고 며칠만 기다리면 집 우편함에 딱! City of Winnipeg, Anikmal Services Agency에서 온 편지가 들어있어요

뜯으면 NEWS와 함께 투박한...

 


태그가 들어있습니다.......

크고 무겁고... 못생겼어요.....%EC%97%89%EC%97%89%20%EB%8F%99%EA%B8%80%EC%9D%B4 이쁘게 만들어 주라 주......

펫스마트가서 이쁜걸로 사서 박아야 할까봐요.....8ㅅ8.....


이렇게 비싼주제에 못생겼지만, 우리 애기 지켜준다고 생각하면 든든합니당 %EC%A2%8B%EC%95%84


어쨌든 위니펙 뿐 아니라 캐나다에서 강아지 고양이 키우는 분들 모두!! 살고 있는 City의 반려동물 관련 법에 대해 잘 알아보고, 라이센스 취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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