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블로그를 쉬는 동안 저는 캘거리로 이사를 했고, 대학교에 입학해서 전공을 바꿨습니다!

유아교사는 보람차고 즐거운 일이었지만 ㅠㅜ 키도작고 원체 몸이 약했던지라 아무래도 몸이 너무 힘들었어요.

 

다음 직업은 꼭 앉아서 컴퓨터로 일하면 좋겠다 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Computer Science학과로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 

 

온타리오주에서 2년제 컬리지를 나왔던 덕분인지 영어시험도 따로 필요없었고, 편입하면서 학점도 어느정도 인정되었지만 아무래도 코딩 자체에 익숙해지는데는 꼬박 1년이 걸렸어요..! 🥲

 

1학년은 미리 예습을 어느정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Loop, Tuple, List 등등 방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는데 아주.. 아주... 오랜 시간과 노력이 들어야했었고, 이때문에 첫 1년은 과를 역시 잘못 선택한 걸까, 지금이라도 전과를 다시 해야하나 하는 고민을 정말정말 많이 했었습니다.

 

다행히 1학년 2학기 중반쯤부터 서서히 감을 잡아가서, 3학년때는 해커톤에 나가서 상도 받고, 인턴도 할 정도로 많이 성장했답니다! 🥳 특히 동아리를 하면서 얻은점이 많았어요!

 

아직도 학교며 인턴이며 갈길이 구만리지만..! 😂

슬슬 배웠던것도 정리하면서 복습도하고 싶으니 다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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